한화비전 미주 법인, 부패방지경영 인정받았다
파이낸셜뉴스
2025.09.03 08:07
수정 : 2025.09.03 08: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화비전 미주 법인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의 부패 방지 및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미국의 해외부패방지법(FCPA)과 영국의 뇌물법(Bribery Act) 등 주요 글로벌 기준에 따라 부패 방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지 심사한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조직의 이해관계자와 부패 리스크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윤리경영의 초석이라는 판단 하에 수개월 간 이번 인증을 준비했다”며 “이는 미주 법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화비전은 △부패방지법 준수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프로그램 △명확한 내부 고발 채널 △협력업체 준법서약 체결 및 관리 △지속적인 반부패 모니터링 등을 통해 준법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국내 영상보안 업계 최초로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ISO 27001(정보보호관리시스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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