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 삼성전자 쇼륨이...동남아 B2B 공략 속도
파이낸셜뉴스
2025.09.03 09:50
수정 : 2025.09.03 08:24기사원문
동남아 삼성전자 쇼룸 중 최대 규모
동남아 내 삼성전자 쇼룸 중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태국 BES에 스마트홈∙에어컨 쇼룸∙컨트롤룸∙리테일∙회의실 등 총 10가지 상업 시설 콘셉트의 전시를 구현했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AI 솔루션 제안을 위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스마트싱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 사물인터넷 기반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b.IoT', 삼성전자만의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 등 AI 기반 솔루션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먼저 스마트홈 콘셉트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등 한층 고도화된 AI 홈 경험을 선사한다.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에어컨 관련 쇼룸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풍 1웨이 카세트, 네 방향으로 공기를 내보내는 무풍 4웨이 카세트, 원형 디자인으로 수직∙수평으로 기류 제어가 가능한 360 카세트 등을 만날 수 있다.
공조 솔루션을 제어하는 컨트롤룸 전시에서는 공조 솔루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130형 크기의 삼성 발광다이오드(LED) 올인원 사이니지(IAC)가 전시됐다. IAC 시리즈는 프리셋 모듈을 활용, 2시간 만에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리테일 콘셉트 공간에는 삼성 VXT 솔루션을 기반으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 등의 디스플레이를 원격으로 통합 운영하고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 전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7월 서남아∙중남미 주요 지역과 싱가포르에서도 B2B 제품과 AI 기반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쇼룸을 열었다"며 "기업과 공공기관, 비즈니스 파트너를 대상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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