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 롯데카드 해킹 공격에 당국 제재..AI 기반 차세대 보안 기술 부각↑
파이낸셜뉴스
2025.09.03 09:46
수정 : 2025.09.03 09: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을 당하면서 금융감독원 등 당국이 엄정 제재를 선포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샌즈랩 등 보안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세다.
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샌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 8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와 관련 전날 임원회의에서 금융회사 등 금융권 전반에 자체 금융보안 관리체계를 전면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 "관리 소홀로 인한 금융보안 사고에 엄정한 제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즈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으로, 자사 AI 기반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에 대해 지난 2월 미국 특허를 등록하는 등 보안 기술력이 부각되고 있다.
샌즈랩이 등록한 미국 특허는 AI 기반의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로 AI가 존재하는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존재할 악성코드를 미리 예측해 대응하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술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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