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리서치 “쿠콘,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 신사업 확대 긍정적”
파이낸셜뉴스
2025.09.04 07:54
수정 : 2025.09.04 07: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엘리서치는 쿠콘에 대해 데이터 API 사업의 안정적 성장, 레그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신사업 확대, 글로벌 결제 플랫폼 진화 움직임이 긍정적이라고 4일 진단했다.
쿠콘은 국내 1위 데이터 API 플랫폼이자 국내 최대 전자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간편결제·VAN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페이먼트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국내 500여 기관 및 해외 40개국 2,000여 금융기관과 연계해 5만 개 이상의 데이터와 300여 종의 API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AML·e-KYC·AI FDS 등 레그테크 역량을 강화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규제 환경 속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자와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의 협업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엘리서치는 쿠콘이 국내 최대 규모의 200만개 오프라인 QR 가맹점, 4만 개 ATM, 7만 개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페이 플랫폼을 준비 중이어서 주목할만 하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동 사는 유니온페이·위챗페이·네이버페이 등과 제휴를 확대해 외국인 결제 수요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결제·정산 규모 40조 원을 달성하며 차세대 글로벌 결제 인프라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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