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 인천시의원, 6일 자전 에세이집 ‘미추홀 연가’ 출판 기념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1:34
수정 : 2025.09.04 11:45기사원문
성장과정과 시의원 시정활동 진솔하게 담아내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의회 김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미추홀구 제4선거구)은 오는 6일 오후 3시 미추홀구 숭의감리교회에서 자전 에세이집 ‘미추홀 연가’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미추홀 연가’는 김 위원장의 성장 과정과 시의원으로서 활동한 만 3년간의 시정질문, 본회의 5분 발언, 행정감사 등 의정 활동과 생각을 진솔하게 서술했다.
제2장 ‘미추홀 언덕에서’는 미추홀구 발전을 위한 김종배 위원장의 열정을 만날 수 있다. 깡통전세로 유명세를 치른 미추홀구의 아픔, 수봉 고도지구 완화와 문학산 생태계 보호, 인천도시철도 4호선의 최초 제안과 제물포 스테이션 구상과 인천대로 구상 등이 담겨있다.
제3장 ‘인천의 바다에서’는 미추홀 연가를 쓰게 된 동력이 된 결식 학생의 아픔, 노인 고독사, 반지하 주택의 아픔, 인천 119 뺑뺑이 구급차 실태 고발, 전통시장 화재 예방과 청소년들의 전통차 운행 실태와 인천시 출산 정책의 제안 등이 촘촘히 담겨있다.
제4장 ‘김종배 칼럼’에서는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정치는 생물이다’라는 주제로 평소 김종배 의원의 정치적 견해와 환경에 대한 고찰, 한반도의 안보 견해 등이 담았다.
이 밖에 미추홀 연가에는 언론이 바라본 김종배, 의정활동 화보 등이 수록되어 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추천사에서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사랑의 실천, 그리고 눈물겨운 사명감이 빚어낸 아름다운 정치의 연가다”라고 평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의원 중 시장을 상대로 많은 시정질문을 한 것으로 기억나는 이유는 그의 질문의 난이도나 준비의 충실성, 그리고 대안의 구체성과 합리성 때문에 나는 때론 곤혹스럽기까지 했지만 시민을 위해선 다행한 일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미추홀 연가는 단순한 회고록을 넘어 지역 정치의 생생한 기록이자 삶의 현안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물이다”라고 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미추홀 연가는 미추홀과 인천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듀엣으로, 중창으로, 합창으로 부르면 멋진 하모니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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