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네트워크, 프롬서울과 버츄얼 콘텐츠 제작 협력 위한 전략적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5.09.05 09:08   수정 : 2025.09.05 09:08기사원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버츄얼 콘텐츠·아바타 테크 스타트업 프롬서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롬서울이 보유한 아바타 제작, 3D 디지털 패션, 버츄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파이프라인 기술과 샌드박스 소속 버츄얼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기획·제작 역량이 결합된다. 양사는 다가오는 샌드박스의 버츄얼 콘텐츠 출시 및 관련 프로젝트에 프롬서울이 협력해 더 완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프롬서울은 VRChat·버츄얼 스트리밍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아바타, 의상, 커미션 플랫폼 및 제작 자동화 툴을 제공하며 제작 효율화와 품질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해온 테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패션·IP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대한민국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현재 200여팀 이상의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2025년 창립 10주년을 맞은 샌드박스는 버츄얼 아이돌 IP인 ‘결속아이돌(가제)’, 콘텐츠 제작, 도서 출판 등 다양한 IP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현세 프롬서울 대표는 “샌드박스와의 협업은 프롬서울이 가진 제작 파이프라인과 기술력이 샌드박스의 창의적 역량과 만나 차세대 버츄얼 IP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프롬서울과의 협력은 샌드박스가 추진 중인 버츄얼 IP 사업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시너지와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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