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별영향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9.05 15:27   수정 : 2025.09.05 15:26기사원문
김경일 시장 “성평등 파주 위한 정책 개선 지속할 것”



【파이낸셜뉴스 파주=김경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 '파주시 성별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한 뒤 2020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했다.

그 결과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은 2020년 36.8%에서 2024년 82.8%로 증가했다.



시 정책 개선 대표 사례로는 △시민축구단에 대한 예산 지원 범위 ‘유소년 축구단’에서 ‘유소년유소녀 축구단’으로 변경 △공무원 배우자 또는 자녀가 입대할 경우 남성 뿐만 이 아니라 여성의 복무에도 특별 휴가 부여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은 여성만을 위한 특별한 조치가 아니다. 인간으로서 당연한 사회의 근간”이라며 “모든 시민이 정책으로부터 배제와 차별을 경험하지 않도록 세심히 정책을 살피고 개선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