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G20 정상회의는 트럼프 골프장서
파이낸셜뉴스
2025.09.06 10:30
수정 : 2025.09.06 1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내년 주요20개국(G20) 의장국인 미국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2026년 G20 정상회의가 미국의 가장 위대한 도시 중 하나인 플로리다의 마이애미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 리조트(Trump National Doral Miami)에서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소는 도랄이 될 것"이라며 "공항 바로 옆에 있어 위치가 최상이고, 아름답기 때문에 모두가 그곳을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JD 밴스 부통령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