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수해 복구 위한 쉐보레 지원...침수 피해 고객 혜택도
파이낸셜뉴스
2025.09.08 10:16
수정 : 2025.09.08 10:16기사원문
인천 자원봉사센터 5곳에 쉐보레 차량 무상 대여...구호물품 수송
침수차 고객에겐 신차 구매·수리비 지원...프로그램 9월까지 연장
[파이낸셜뉴스] GM 한국사업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5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에 쉐보레 차량 5대를 무상 대여하며 재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쉐보레 차량과 함께 지난 7월에서 8월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예산군에서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영종도에서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 내 우체국 건물 주변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펌프 등 침수 대응 물품 수송을 위해 쉐보레 차량을 활용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 강민석 팀장은 "일반 차량이라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차량의 튼튼함 덕분에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꼭 다시 이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쉐보레 브랜드는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 구입 지원 프로그램을 기존 8월 말에서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침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이 피해를 입증할 보험사나 지자체 발급 서류를 제출하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50만원, 콜로라도 구매 시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수리를 진행하는 쉐보레 차량 고객은 전국 약 400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수리비 총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