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안전혁신위 출범"...신사업도 사회책임형 전환
파이낸셜뉴스
2025.09.08 10:15
수정 : 2025.09.08 10:15기사원문
외부 전문가 대거 위촉
안전혁신·지속가능 전략 모색
자문위는 △안전 △미래 신사업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별 외부 전문가와 그룹 경영진이 함께 전략 방향을 모색한다.
자문위원장은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이 맡았다.
자문위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작업현장 안전을 '전사적 혁신 과제'로 삼고 원·하청 통합 관리,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 작업중지권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제도·문화·기술 체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룹안전특별점검 태스크포스(TF) 활동 결과도 자문위 논의에 반영된다.
미래 신사업 분과는 에너지·환경·희토류 등 친환경 기반의 전략사업을 발굴·육성하며 탄소중립과 지정학 변화 대응을 통해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커뮤니케이션 분과는 정책기관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와 소통 채널을 구축해 자문위 제언이 실제 경영 전략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자문위는 향후 월 1회 정례회의를 각 사업장 현장에서 개최하며 필요시 외부 전문가를 추가 초청해 구체적인 의제별 자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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