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올해 3차 부산시 추경 심사…민생지원금 등 포함

파이낸셜뉴스       2025.09.09 13:39   수정 : 2025.09.09 13:39기사원문
연 예산 대비 6.2% 늘어난 ‘1조 883억원’ 규모 추경 심사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0일 부산시 3차 추경안을 면밀히 살펴 민생 지원사업 등은 적극 반영하되 불필요하다 판단되는 예산은 과감히 삭감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시의 올해 3차 추경안은 기정예산인 17조 6106억원 대비 6.2%(1조 883억원) 늘어난 18조 6989억원 규모다. 내용은 지역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지역사랑상품권 동백전 인센티브 확보, 취약계층 복지 비롯한 국고 보조사업, 그 외 지역 현안사업들이다.



조상진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으로 시민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 사업 등은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다만 추경예산은 시급하고 필요성이 있는 경우로만 한정해 엄정하게 편성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 재정건전성 확보도 고려해 소모성 예산 등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이번 추경안도 엄격히 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위에서 의결된 2025년도 3차 추경안은 오는 12일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