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청구권 신탁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9.09 14:04
수정 : 2025.09.09 14:03기사원문
한화생명은 가족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입한 보험이 다음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가능하다.
3000만 원 이상 일반사망을 보장하거나 약자, 피보험자, 위탁자가 동일, 직계존·비속 또는 배우자가 수익자, 보험계약 대출이 없을 것 등이다.
한화생명은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활용해 목적에 맞게 종신보험을 유연하고 의미 있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시금 지급이 아닌 분할 지급으로 체계적인 자산 관리가 가능하고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가족에게 지급할 수 있어, 미성년자·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가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 최인희 소장은 "요즘 상속세를 고민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전국 6개 재무설계전문가(FA) 센터에서 전문적인 신탁 상담을 통해 상속플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지난 2024년 11월 출범 이후, 세대를 아우르는 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상속·증여 등 자산 이전, 가업 승계, 자산 관리 등 금융 솔루션 뿐 아니라, 차세대 고객 리더십, 인문학 아카데미 등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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