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리서치 "테스, 올 4분기부터 M15X, P4 신규 장비 반입 시작...저평가 구간"

파이낸셜뉴스       2025.09.09 14:40   수정 : 2025.09.09 14: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TT리서치는 9일 테스에 대해 상반기 비중이 컸던 SK하이닉스의 M16 DRAM 1b 전환 투자는 줄어들고, 올 4분기부터 M15X DRAM 1c 신규 장비 투자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관심 둬야 할 시기라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CTT리서치는 “삼성전자의 P4 도 DRAM 1c 투자자가 진행중으로 4분기 부터 고객사의 장비 반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메인 물량들이 반입되며 실적 성장이 가팔라 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아직은 보수적인 SK 하이닉스의 NAND V10 투자가 확정되면 전공정 장비기업 중 동사의 실적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BSD PECVD는 연내 추가 고객사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최근 BSD PECVD 는 웨이퍼 후면에 박막을 증착 해 뒤틀림(Warpage)을 방지하는 위한 장비로 고단수의 3D NAND 에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CTT리서치에 따르면 테스는 상반기부터 SK하이닉스향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추가 고객사 진입을 위해 NAND와 파운드리에서 품질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다.

CTT리서치는 “이르면 연내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양산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존 장비보다 수익성이 좋은 신규장비(BSD, Low-K)의 매출 증가와 해외 고객사의 선단 공정 장비 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좋은 해외 매출 증가가 함께 나타나며 OPM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지금은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동사는 반도체 전공정 중에서 박막 형성을 위해 사용되는 증착장비인 PECVD와 건식식각장비인 Gas Phase Etch & Cleaning 장비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박막봉지장비와 UVC LED 용 웨이퍼 제작에 사용되는 MOCVD 장비도 생산중”이라며 “SK 하이닉스가 매출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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