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대 해안 건설현장 투입된 해상작업선 전수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0:47   수정 : 2025.09.10 10:36기사원문
항만·어항 건설현장 5곳 대상 점검



[파이낸셜뉴스] 부산 일대 항만과 어항 건설현장에 투입된 해상작업선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 전수 점검이 진행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오는 11일부터 2주간 ‘항만·어항 건설현장 해상작업선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점검은 최근 정부의 산업재해 근절 의지와 안전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판단되는 해상작업선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이 기간 선박과 장비의 임의개조 여부, 작업 중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예인로프 드럼과 같은 전동장치에 대한 임의개조 여부와 안전장치 설치 여부를 중점 확인하며, 현장에서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또 해상작업선 근무자와 관련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부산항건설사무소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 제거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해상작업선 근무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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