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LX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3:46   수정 : 2025.09.10 13:45기사원문
업무협약 체결...담양보촌지구 및 나주국가에너지산단 등 정부 정책사업 신속 추진키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개발공사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10일 전남 무안 본사에서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보유한 지적·공간정보 분야 기술력을 활용해 전남개발공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상 업무 효율성 제고 및 토지 개발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남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담양보촌지구,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개발 사업이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협약 내용은 △지적측량, 토지보상 등 지적·공간정보 체계 구축 분야 협력 강화 △도시재생 등 효율적인 국토 관리를 위한 정보화 사업 협력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정보 교류 및 지원 분야 협력 등이다.


전남개발공사는 특히 지적 기반 드론 영상과 디지털국토플랫폼을 연계한 통합 정보 체계를 통해 보상 대상지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보상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적측량의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여 보상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보상 고객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담양보촌 개발 사업과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정부 정책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라고 말했다.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X의 지적·공간정보 기술과 전남개발공사의 개발 노하우가 융합한다면 정확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지보상과 공사 기간 단축 등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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