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로열파크씨티Ⅱ에 로열 트레인·뮤직룸 도입… “일상이 곧 리조트”
파이낸셜뉴스
2025.09.10 15:54
수정 : 2025.09.10 15:54기사원문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를 표방하는 ‘로열파크씨티’가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힐링 콘텐츠를 확대한다. DK아시아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 국내 최초로 로드 기차인 ‘로열 트레인’을 도입하고,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음악 기반의 커뮤니티 공간 ‘로열 뮤직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로열 트레인은 궤도 없이 노면을 달리는 무레일 기차로, 그동안 대형 놀이공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콘텐츠를 아파트 단지로 옮긴 것이 특징이다.
로열 트레인은 시속 5~7km의 속도로 안전하게 운행되며, 단지 곳곳을 순회하면서 사계절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이동형 힐링 콘텐츠로 활용된다.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단지 전체를 프리미엄 리조트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총 5대의 로열 트레인이 기관차와 객차로 구성되어 순차적으로 운행되며, 한 번에 최대 16명이 탑승 가능하다. 단지 내 입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도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메밀꽃 군락지와 황토 십리길을 연결하는 관광형 코스도 운영된다. DK아시아 측은 이를 통해 단지 앞에서 출발하는 소규모 여행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공간으로는 음악을 매개로 한 ‘로열 뮤직룸’이 운영된다. 상업시설 내에 마련될 이 공간은 총 6개의 객실로 구성되며, 호텔식 인테리어와 방음 설비를 갖춘 고급 사적 공간으로 설계됐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정서적 교류와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내 아파트 단지 내에서 호텔식 뮤직룸이 운영되는 사례는 처음으로, DK아시아는 이를 통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이웃 간의 교류와 정서적 힐링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DK아시아 조재만 대표는 “리조트의 가치는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 가까이에 있는 공간에서 실현될 수 있다”며 “로열 트레인은 가족과 함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이며, 뮤직룸은 정서적 소통이 가능한 힐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열파크씨티는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프리미엄 리조트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입주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열파크씨티는 이번 콘텐츠 도입 외에도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리조트형 주거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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