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소공연, 소상공인 산업재해 예방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5.09.11 14:38   수정 : 2025.09.11 14:38기사원문
'소상공인 안전일터 조성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소상공인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안전보건공단과 소공연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현장 사망 사고자의 81%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일터 조성, 경영안전·고용유지 기여,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은다.



구체적으로는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기술지원 △안전교육·캠페이 공동 전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지원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 사회의 버팀목"이라며 "이번 협약을 소상공인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 삼아 경영 안정 및 고용 유지, 나아가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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