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빈 배 들어가 낚시 용품 훔친 50대 절도범…알고 보니 '수배 대상'
파이낸셜뉴스
2025.09.11 14:48
수정 : 2025.09.11 14:47기사원문
230만원가량 낚시 용품 훔쳐…야간선박침입절도 혐의
절도품 회수…벌금 300만원 미납, 수배 중 사실도 확인
[파이낸셜뉴스]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빈 배에 침입한 뒤 낚시 용품을 훔친 5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해양경찰서는 야간선박침입절도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폐쇄회로(CC)TV와 탐문수사를 통해 A씨를 특정, 전날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 또 A씨가 훔친 물품들을 모두 회수했다.
특히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다른 범죄로 벌금 300만원을 미납해 수배 대상이었던 사실도 확인했다.
A씨는 범죄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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