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중앙-지방 협의체 개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협조"

파이낸셜뉴스       2025.09.12 09:12   수정 : 2025.09.12 09: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력망 관련 중앙-지방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력망 확충 과정에서 지자체와의 협력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국가 첨단 전략 산업 육성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국가 경제 성장의 대동맥으로서 국가 기간 전력망 설비 지정이 중요하다"면서

원활한 구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전력망 중요성에 대한 지역의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대상 교육과정 신설과 지역별 정책설명회 개최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방안도 중점 논의했으며,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공사비 절감 등을 통해 국가 경제적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전력망-도로 연계 등 SOC 공동건설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산업부 이호현 차관은 “중앙정부, 지자체, 관계기관 모두가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에너지 고속도로 실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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