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캐피탈, 금융 취약계층 위한 ‘3대 보호 서비스 패키지’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5.09.12 14:49   수정 : 2025.09.12 14: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BNK캐피탈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선도하기 위한 취지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3대 보호 서비스 패키지'를 지난달부터 순차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고령층 및 장애인의 금융접근성과 권익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으로 구성됐다.

우선 BNK캐피탈은 만 65세 이상 고령 금융소비자의 금융상품 계약에 대한 청약철회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0일로 확대한다.

이는 고령 소비자의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 부족, 판단 지연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보다 충분한 숙려기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 복지카드를 보유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본인 및 공동명의로 자동차 구입 시 자동차 금융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고령자 및 장애인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본인에게 제공되는 계약과 관련된 주요 알림 사항을 '지정인'에게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서비스 시행으로 계약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알림톡 및 SMS로 지정인에게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금융사기 예방과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동의 절차와 복지카드 확인 절차가 포함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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