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교육기부 프로그램 대학생·청년까지 확대...19일까지 새 명칭 공모

파이낸셜뉴스       2025.09.12 14:08   수정 : 2025.09.12 14:08기사원문
프로그램 정체성과 비전 담아낼 이름 기대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기존 고교생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대학생과 청년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하고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한전KPS는 미래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마이스터 및 특성화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교육 프로그램인 'KPS-패러데이스쿨'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2706명이 실습을 포함한 전문 전력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을 수료했으며, 전국 198개 마이스터고 1110명의 재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전달됐다.

한전KPS는 해마다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기술교육 프로그램 'KPS-패러데이스쿨'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해 더 다양한 계층에 문을 열기로 했다. 전력 산업에 관심이 많고 취업을 꿈꾸고 있는 대학생과 청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까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탈바꿈하려는 취지다.

한전KPS 이 같은 사실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명칭 공모를 실시키로 하고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아낼 새 이름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전KPS 누리집에서 제안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열린KPS 1번가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한전KPS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독창성, 대중성, 친근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후보작 3건을 추려낸 뒤 이 중 최종 1건을 새 명칭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후보작과 최종 선정작을 제안한 참가자에게는 상금이 돌아가고, 참가자 중 1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음료 쿠폰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전KPS 누리집이나 소셜미디어(인스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전KPS 인재개발원 교육기획실로 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