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 인천 연수구가족센터와 다문화가정에 한국전통차문화 교육

파이낸셜뉴스       2025.09.14 12:32   수정 : 2025.09.14 12: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차문화협회는 인천 연수구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인수당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의 차(茶)문화와 전통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러시아, 베트남, 과테말라, 중국, 일본, 대만, 키르기스스탄, 페루, 카자흐스탄, 시리아까지 10개국, 총 30명이 참가했다.

지난 2023년 인천에서 결혼한 10쌍 중 1쌍은 다문화 부부이며 총 인구수도 8만 명이 넘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한국차문화협회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복을 스스로 입고 한국의 차(茶)문화와 전통예절을 배울 수 있도록 한복 바르게 입기 및 배례법, 한국의 차문화(생활차, 선비차) 체험하기, 한국전통 다식 맛보기 등 교육을 진행했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차 문화와 우리의 예절을 지속적으로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신 연수구가족센터장은 “이번 전통문화 교육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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