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24개 RISE 대학과 손잡고 지역발전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5.09.15 09:23
수정 : 2025.09.15 08:46기사원문
12일 대전 본사서 협의체 발대식
상권 활성화·청년 인재 육성 논의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2일 대전 본사에서 ‘소진공×지역대학 RISE 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24개 대학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한국연구재단과 체결한 ‘RISE체계 연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소진공과 대학은 지역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상생발전, 청년 인재 육성 등 지역사회 혁신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소진공은 행사에서 24개 대학 RISE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정기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지역 우수 소상공인 발굴과 공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진공 임직원과 전국 대학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연구재단 김봉문 중앙RISE센터장이 지역대학 협업 모델을 소개했으며, 중앙대와 대구가톨릭대가 공단과의 협업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국립한밭대, 중앙대, 우송대, 부산외대 교수와 업계 전문가 등 6명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창·취업 지원, 판로 확대 등 29개 단위 과제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소진공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별 정기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과 지역대학의 협력이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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