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AI 솔루션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9.15 09:04
수정 : 2025.09.15 09: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베니트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인피닉(INFINIQ)과 협력해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코오롱베니트가 인피닉의 AI 비식별처리 솔루션 하이디 AI(HEIDI-AI)와 이 솔루션의 성능을 높일 하드웨어를 결합해 고객 활용도를 대폭 높인 프리패키지 제품이다.코오롱베니트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프리패키지는 AI 기능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 요소를 통합한 패키지형 솔루션이다.
지난달 첫 프리패키지 3종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저장 영상을 처리하는 이 솔루션 출시로 모든 시기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영상 관제 분야의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갖추게 됐다. 지난 달 노타와 함께 출시한 실시간 영상 분석 프리패키지 ‘VLM 영상 관제 솔루션’도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솔루션이 개인정보보호법상 비식별화 의무에 대응해 주택, 건물, 건설사 및 시행사 등에서 발생하는 영상 열람 요청에 따른 수동 편집의 복잡성과 비용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강재훈 AX커머스팀장은 “이번 패키지는 영상 데이터 비식별화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현장 적용 가능한 서비스로 패키지화해 제공하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의 협업 사례”라며, “코오롱베니트는 참여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장 수요를 선도하는 AI 프리패키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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