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집수리 융자지원' 추가 모집…연 0.7%·최대 6000만원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5:08
수정 : 2025.09.15 14:38기사원문
10월 31일까지 추가 참여자 모집
20년 이상 노후 저층주택 대상
서울시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의 추가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안심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시 전 지역의 사용승인 2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총 공사비의 최대 80%를 연 0.7%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주택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의 경우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은 세대당 1000~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비는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등 간단한 공사부터 전면 리모델링까지 노후주택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종에 인정된다. 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정비구역 내 건축물, 위반 건축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추가모집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다. 모집 기간 내라도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융자상품을 취급하는 신한은행 지점에 방문해 융자 가능여부와 금액을 확인한 후, 신청기간 내 자치구 신청 접수처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노후 저층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신청한 59건에 총 예산 30억원 중 21억36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서는 약 20건, 8억6400만원의 융자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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