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파워시스템, 창원·아부다비 넘어 美 휴스턴에 서비스센터 열었다
파이낸셜뉴스
2025.09.16 07:56
수정 : 2025.09.16 07:56기사원문
美 휴스턴에 압축기 서비스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압축기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텍사스주는 압축기가 필수재로 활용되는 석유&가스(Oil & Gas) 산업이 번영한 곳으로 한화파워시스템 미국 법인이 자리하고 있다. 법인 내 서비스센터를 새로 연 한화파워시스템은 북미 전역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될 압축기를 체계적으로 유지보수하고 연 내에 제품 조립과 판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전세계 다양한 산업현장에 고품질 압축기를 공급해왔다. 2024년 기준 누적 판매량 9000대를 초과했다. 이 중 상당수가 북미 지역에서 가동 중이다. 주로 석유 및 가스, 철강,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공기 분리(Air Separation) 등의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이번 신규 서비스센터 개소로 국내 창원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미국 휴스턴에 총 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추가로 내년엔 이탈리아 밀라노와 사우디아라비아 코바르에도 새 서비스센터를 열어 전세계에 포진한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화파워시스템 마이크(Mike) 미국 법인장은 “휴스턴 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텍사스주를 넘어 북미 지역 전체를 아우르며 한화파워시스템의 고품질 압축기를 주요 산업군에 적극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5월, 압축기 신제품 SM100 Pro 시리즈를 출시했다. SM100 Pro 시리즈는 기존 모델과 100% 호환이 가능하다. 더욱 개선된 제품 효율로 고객사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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