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3년여 만에 첨단기업 20개 유치…5635억 생산유발 효과
파이낸셜뉴스
2025.09.16 09:52
수정 : 2025.09.16 09:52기사원문
총 3000억원 투자 예상, 부가가치 유발효과 2016억 원, 취업유발 효과 2024명 등
민선8기 30개 기업유치 공약....10개만 남아
올해에만 10개 기업을 유치했고, 곧 21호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IT(정보기술), 반도체, 바이오, AI(인공지능),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강소·중견 기업이 대부분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이 기업 유치가 미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 효과 563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016억원, 취업유발 효과는 2024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이전에 관심 있는 기업에 입지 지원·행정 인허가 신속처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금융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인재 채용 지원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해 수원에 대기업과 첨단기업 30개를 확대 유치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증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이행 절차까지 마련해 실질적인 경제특례시를 완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적극적으로 기업·투자를 유치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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