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2025 안전산업박람회'개최...380개 기업 참여 역대 최대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6:00   수정 : 2025.09.16 16:00기사원문
인명탐지용 4족보행 로봇, AI 안전관제시스템 등 최첨단 재난안전 기술 총집결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경기도와 함께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유망 재난안전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80개 기관·기업이 참여(총 1000개 부스)한다.

특히 차세대 재난대응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재난대응 특별전시관’을 비롯해 해외바이어·투자사와의 수출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아세안 국가(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와 아제르바이잔 정부 대표단, 유럽과 일본의 해외기업도 참여한다.

94개사가 참여하는 ‘첨단재난대응 특별전시관’(196개 부스)은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재난대응 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시함으로써,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소개한다.

인명탐지용 4족 보행 로봇(로봇융합연구원), 원전 해수배관 점검 로봇(한국수력원자력) 등 첨단 로봇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국내 우수 재난안전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및 해외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21개국 95개 바이어와 투자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글로벌 재난안전 비즈니스 포럼’은 국내·외 재난안전관리 관계자, 해외 바이어 및 주요 기업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재난안전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과학적 재난안전관리의 청사진을 논의하는 전문 컨퍼런스를 포함해 다채로운 부대행사(59개)도 운영한다.

윤호중 장관은 “급변하는 재난안전 환경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에 기반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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