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스’ 운영사 바른손, 미스틱스토리와 MOU 체결…K뷰티와 K팝의 글로벌 협업 시동
파이낸셜뉴스
2025.09.17 15:09
수정 : 2025.09.17 15:09기사원문
K뷰티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졸스(Jolse)’를 운영하는 ㈜바른손(대표 강신범)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스틱스토리(대표 조영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뷰티와 K팝을 결합한 글로벌 협업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각 뷰티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핵심 가치로 삼아온 두 기업이 K컬처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업 가능성은 앞서 진행된 공동 프로젝트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지난 7월, 졸스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아티스트 ‘ARrC(아크)’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 기획상품 ‘글로우 박스’를 오픈 10분 만에 전량 판매하며 높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정판 상품, 글로벌 캠페인,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바른손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와 K팝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음악과 뷰티를 잇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른손 측은 “이번 협약은 브랜드 간의 단순 제휴를 넘어 K컬처 확장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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