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안흥찐빵 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최종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9.22 08:43
수정 : 2025.09.22 08:43기사원문
농식품부 공모 통해 사업비 100억 확보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 안흥찐빵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공모 사업에 선정,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재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이 농촌특화지구를 지정, 육성하는 사업으로 상호 기능보완이 가능한 2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 지원해 공간 재구조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팥 가공 및 유통, 판매 체계를 확립하고 기존 조성된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 및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과 체험을 연계, 안흥찐빵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팥을 활용한 제품 생산의 다각화로 안흥면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다질 방침이다.
농촌마을보호지구의 경우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연계, 청년 및 창업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건설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주민 쉼터 및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전국에서 처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사업을 내실있는 추진하겠다"며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 대표 농촌특화지구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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