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작권 회수 등 국방개혁 함께 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4:48   수정 : 2025.09.22 14: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전시작전통제권 회수를 비롯한 이재명 정부의 국방개혁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외국군에 의존하는 것이 일종의 '굴종적 사고'라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가 위험할 때 우리 스스로 지키지 못하고 남에게 의존해야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독립국가라 할 수 없다"면서 "전작권은 군사 주권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회수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그러면서 "(한국은) 감지, 판단 공격 모든 단계를 스스로 해내는 첨단 무기 체계를 갖추고 있고, 유무인 복합의 스마트 병력 운용을 실현하고 있다"며 "탄탄한 방위산업 또한 대한민국 안보를 떠받치고 있는 미래"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력한 국방개혁으로 더 이상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는 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이 대통령의 소망이자 우리 국민의 바램일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이 굳은 뜻에 동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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