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페퍼저축은행...올해 두번째 희망퇴직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7:20
수정 : 2025.09.22 17:35기사원문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지난주까지 연봉 1년치 지급 조건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월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계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작년보다는 적자 폭을 줄였지만, 올해 상반기까지 314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체 저축은행 중에서 적자 규모가 가장 컸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향상시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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