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165만 유튜버’, 차까지 버리고 도망치다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3:36
수정 : 2025.09.23 13: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자 165만명이 넘는 유명 유튜버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3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한 A씨는 송파구 도로변에 차량을 세우고 달아났으나 곧바로 현장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후에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수차례 불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구독자 수가 165만명이 넘는 유튜버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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