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中처럼… 반도체 자립하자".. 인도 6개주에 전·후공정시설 25조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8:49
수정 : 2025.09.23 18:48기사원문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이달 기준으로 인도 내 6개 주에서 10개의 반도체 시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규모가 1조6000억루피(약 25조216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실리콘에 반도체를 새기는 노광 등의 전(前)공정 공장과 후(後)공정(조립·시험·패키징)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사업 중에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고향(구자라트주)에 건설중인 인도 타타전자의 전공정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타타전자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손잡고 건설 중이며 9100억루피(약 14조3325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됐다. 동부 오디샤주에는 영국 반도체 기업 '클라스SiC'와 인도 기업 'SiC셈'이 합동으로 인도 최초의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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