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산 수산물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0:44
수정 : 2025.09.24 10:43기사원문
할인 기획전·수도권 직거래장터·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실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산 수산물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전남도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할인 기획전, 수도권 직거래 장터 운영,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또 수도권에서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추석 명절 건강한 선물과 가족 밥상 차림을 공략할 계획으로, 24~2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 서로장터'를, 26~28일 서울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 등에서 '전남 수산물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연다. 완도전복·영광굴비·곱창김 등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고품질의 전남산 수산물을 중간 유통 마진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10월 1일부터 5일간 전남지역 13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특별재난지역의 2개 전통시장(신안, 함평)에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환급 행사를 추가 진행한다.
전남도는 특히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갈치, 멸치 등 추석 명절 주요 성수품과 참돔, 낙지 등 위반 우려가 큰 수산물을 대상으로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협력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합동 지도·단속을 추진,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수산물 공정 거래를 유도할 예정이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맛과 건강이 뛰어난 우리 수산물로 명절 밥상을 차려 국민과 모두가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면서 "공정 거래의 기본이 되는 원산지 표시 제도를 점검해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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