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가 입지 갖춘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실수요 관심 집중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4:30   수정 : 2025.09.24 14:30기사원문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이른바 ‘팔방미가(八方美家)’ 단지가 지방 청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구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가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방에서 공급된 신규 아파트는 총 84개 단지, 3만4,391가구(특별공급 제외, 보류지·조합원 취소분 제외)였다.

이 중 전 타입 1순위 마감 단지는 6곳으로, 전체의 7.1%에 불과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109.66대 1),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75.19대 1), ‘태화강 에피트’(44.37대 1) 등이 대표 사례다.

이들 단지는 교통, 교육, 상업, 공원 등 다방면의 인프라를 갖춘 직주근접 입지가 공통된 특징으로 꼽힌다. 특히 청주와 대구 사례처럼 학세권과 교통망,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단지는 청약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이 같은 흐름은 기존 단지의 거래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 129㎡는 지난 7월 17억6,000만원(42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 같은 단지 동일 평형이 16억8,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8,000만원가량 상승한 셈이다.

구미에서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 59㎡, 74㎡, 84㎡, 108㎡, 152㎡ 등 40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두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브더제니스’는 부동산R114·턴어라운드가 지난 8월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진단 조사’에서 인지도 2위를 기록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구미 지역 첫 하이엔드 아파트로 자리할 전망이다.

입지 여건 또한 주목된다. 송정초와 송정여중이 도보권에 있고 광평중, 금오고 등도 인접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층의 관심이 예상된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인프라가 탄탄하다.

생활·여가 인프라도 다양하다. 중앙근린공원, 구미시민운동장이 가까이 있으며,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관공서, 문화예술회관, 의료기관이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은 구미IC와 KTX 김천구미역, 사곡역(대경선)을 통한 광역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팔방미가 입지를 갖춘 단지는 지방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며 “구미 첫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역시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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