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도서 3개월 만에 K-9 자주포 등 사격 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5:06   수정 : 2025.09.24 15:17기사원문
K-9 자주포 등 편제 화기 동원…"통상·정례적 훈련

[파이낸셜뉴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 예하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해상사격장에서 K-9 자주포 등 부대 편제 화기를 동원해 170여 발의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6월 25일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훈련을 실시한 이후 3개월 만이다.

24일 서방사는 이날 실시한 이번 훈련은 기상 여건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시행됐으며, 북방한계선(NLL, Northern Limit Line) 이남 우리 해역에서 실시하는 통상적이고 정례적인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밝혔다.

서방사는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고 장병들의 임무수행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방사는 지난 2024년 6월 윤석열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의 효력을 전면 정지한 후 서북도서 해상사격 훈련을 재개했다. 이후 현재 연평도에서 정기적 해상사격 훈련으로 시행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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