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교보문고와 입주민 전용 '큐레이션 전자도서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0:29   수정 : 2025.09.26 10:07기사원문
자이홈 앱 통해 차별화된 독서 경험 제공
건설업계 최초 소장·구독 혼합형 전자도서관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가 교보문고와 협업해 국내 아파트 업계 최초로 소장형과 구독형을 결합한 혼합형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이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 '자이홈'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파트 전자도서관은 주로 소장형(구매형) 방식으로 운영돼 도서 보유 권수를 초과하면 예약이나 대기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자이가 도입한 혼합형 모델은 소장형에 구독형(대여형)을 결합해, 인기 도서나 신간을 구독해 대기 없이 즉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전자책 열람을 넘어 큐레이션 기능을 갖췄다. 신작 및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입주민의 관심사와 연령, 생활 패턴에 맞춘 독서 추천을 진행한다.


교보문고는 국내 최대 전자도서관으로 40만여 종류의 전용 콘텐츠를 확보, 매월 신간을 업데이트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4800여곳의 전자도서관의 운영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큐레이션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입주민이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수준 높은 독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차별화된 시도"라며 "앞으로도 자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생활 전반에서 영감을 주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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