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네이버와 물류 동맹 강화...'N배송' 참여로 특화 서비스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0:34
수정 : 2025.09.29 08:59기사원문
한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N배송’ 참여
오늘·일요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
판매자 대상 'N판매자배송' 도입
전국 물류망 활용해 안전성 강화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을 출범했다.
한진은 주요 택배사로 참여해 입지를 다져왔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한진 역시 네이버의 핵심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4년 기준 200조원을 넘어서면서 플랫폼 간 경쟁은 배송 속도와 품질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진은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속도·안정성·다양성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진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력은 단순 물류 제공을 넘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물류 혁신을 이어가며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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