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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N배송’ 참여
오늘·일요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
판매자 대상 'N판매자배송' 도입
전국 물류망 활용해 안전성 강화
오늘·일요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
판매자 대상 'N판매자배송' 도입
전국 물류망 활용해 안전성 강화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을 출범했다. 한진은 주요 택배사로 참여해 입지를 다져왔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한진 역시 네이버의 핵심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N배송은 기존 도착보장 서비스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배송 옵션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진은 당일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등 고객 맞춤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판매자가 한진의 전국 물류망을 활용할 수 있는 ‘N판매자배송’도 도입돼, 상품을 받는 고객뿐 아니라 판매자의 편의까지 고려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2024년 기준 200조원을 넘어서면서 플랫폼 간 경쟁은 배송 속도와 품질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진은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속도·안정성·다양성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진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력은 단순 물류 제공을 넘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함께 물류 혁신을 이어가며 국내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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