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코리아, 법원 회생계획안 인가…6개월 만에 경영 정상화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9.30 09:00
수정 : 2025.09.30 09:00기사원문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는 2025년 9월 23일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2025회합141 회생)를 받아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는 올해 4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회사는 기존 유통망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유통망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브랜드 JDX는 이미 ‘25년 겨울/26년 봄 시즌’ 화보 촬영을 마쳤으며, 겨울 신상품 공개와 함께 매출 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한철 대표는 “이번 회생 인가는 단순한 부채 조정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다시 출발하는 계기”라며 “유통망 다변화, 상품 혁신,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경영을 정상 궤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신한코리아는 골프웨어 브랜드 ‘JDX’와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UFC SPORT’를 운영하는 의류 기업이다. 업계는 이번 회생계획안 인가를 계기로 회사가 유통 채널 다각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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