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父·동생까지... 고액 기부 모임 '그린노블클럽' 최초 삼부자 회원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3:59
수정 : 2025.09.29 14: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지민의 부친에 이어 지민의 동생이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출범한 그린노블클럽은 한국의 고액 기부 문화를 주도하는 나눔 네트워크로, 8년 만에 후원자 548명 규모로 성장한 기부자 모임이다.
2022년에는 지민의 부친이 초록우산 인재 양성 지원사업인 '아이리더' 후원에 참여해 같은 클럽에 가입했다.
이어 올해 5월 군 복무를 마친 지민의 동생 박지현 씨가 합류, 그린노블클럽 최초 삼부자 회원이 됐다.
초록우산은 지민의 부친에게는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감사패를, 지민에겐 최불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 회장은 "지민 삼부자의 선한 영향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세대 간 나눔의 전승과 팬덤 문화 확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따뜻한 나눔을 통해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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