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24개 중 619개 시스템 정상 작동 중...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6:05   수정 : 2025.09.29 15:21기사원문
용산공원 누리집 제외한 4개 서비스 중단
민원 창구 통해 발급하는 등 대체 조치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9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에 대응해 소관 정보시스템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토교통부 및 소속·산하기관 정보시스템 624개 중 국정자원 대전센터에 입주한 것은 총 5개다.

이중 용산공원 홈페이지를 제외한 4개 정보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용산공원 홈페이지의 경우 대체 서버로 이전해 정상 서비스 중이다.

중단된 4개 서비스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국가물류통합정보시스템 △화물운송실적관리시스템 △지적재조사행정시스템 등이다.

일사편리는 토지대장, 지적도 등본 등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시·군·구청 또는 주민센터 민원창구에서 발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외 3개 정보시스템은 각각 물류 관련 정보 수집, 화물운송실적신고 또는 내부 행정업무 처리를 위한 시스템으로,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25년 실적을 2026년 6월까지 신고하도록 조치하는 등 대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기타 광주·대구 국정정보자원관리원 및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 입주한 619개 정보시스템은 타 부처 중단된 시스템의 데이터가 필요한 일부 서비스를 제외하면 정상 작동 중이다.

국토부는 "운영 중단된 시스템 등의 손상 여부를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확인 후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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