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재산 사용료 최대 80% 한시적 감면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7:36
수정 : 2025.09.29 17:36기사원문
370건 대상 약 5억원 환급 예상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매출 감소와 폐업 증가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춘천시는 29일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사용료 기본 요율 5%에서 1%로 완화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대 80% 감면이 가능해졌다.
감면 신청은 11월까지 접수하고 12월 중 환급을 진행한다. 감면 대상은 약 370건으로 규모는 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사용료를 감면하며 이미 납부한 금액은 환급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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