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아이디어 발굴·혁신 위한 'AI 아이디어톤'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5.09.30 09:22
수정 : 2025.09.30 09: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 혁신을 위해 현업 주도로 펼쳐진 'AI 아이디어톤' 행사를 마무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질적 업무 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100여명이 37개 팀으로 참여해 지난달 26일 'AI 활용 사례 공유 및 개발 툴'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됐다.
각 팀 별로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무 연관성 △창의성 △기술 적정성 △기대효과 등 기준에 따라 유관 부서의 심사를 거쳐 이달 수상작을 선정한 후 29일 시상이 이뤄졌다.
영예의 대상은 '구매 AI 코파일럿(Co-Pilot)'을 제안한 총무팀이 차지했다. 현행 구매 요청, 제안∙평가, 구매 금액 분석 등 실무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구상했다. AI를 활용한 단순 업무 자동화부터 구매 금액의 적정성까지 업무 효율성 향상과 평가의 객관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한라이프는 팀별 아이디어를 적용 가능성과 기대 효과에 따라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AI는 더 이상 멀리 있는 기술이 아닌 즉시 활용 가능한 업무 도구로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AI아이디어톤으로 내재화된 임직원의 AI 역량을 고도화하고 보험 서비스 전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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