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조건 없는 대화 열려있어”
파이낸셜뉴스
2025.10.01 04:54
수정 : 2025.10.01 0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핵 문제를 비롯해 어떤 전제 조건 없이도 일단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가 1기 집권 시절 김정은과 한반도 안정을 위한 역사적 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가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직접 비핵화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말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는 바뀌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20일 재집권 뒤 김정은과 만나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나타내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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