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조건 없는 대화 열려있어”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10.01 04:54

수정 2025.10.01 04:54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018년 6월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백악관은 9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핵 문제를 비롯해 어떤 전제 조건 없이도 일단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가 1기 집권 시절 김정은과 한반도 안정을 위한 역사적 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가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만 직접 비핵화를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말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는 바뀌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트럼프는 지난 1월 20일 재집권 뒤 김정은과 만나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나타내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