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아쉽네요"..남편 만지며 과한 스킨십 하는 어린이집 교사

파이낸셜뉴스       2025.10.01 08:34   수정 : 2025.10.01 08: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편의 팔을 만지는 등 과한 스킨십을 보인 어린이집 교사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남편에게 스킨십하는 어린이집 선생님 때문에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최근 어린이집 운동회가 있어서 남편이랑 아기와 다녀왔다"라며 "아기가 아직 20개월이라 제대로 참여하기 힘들어해서 중간에 나왔다"고 했다.

A씨는 "남편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아이를 안고 담임 교사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데, 교사가 선물꾸러미를 챙겨주며 문 앞까지 배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화장실에서 나온 남편을 본 교사가 갑자기 두 손으로 남편 팔을 여러 번 치며 '어머~아버님 가시게요? 너무 아쉽네요'라고 하더라"며 "이어서 계속 무슨 말을 하면서 남편 팔을 치고 만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선생님을 자주 봐도 나한테는 스킨십 한 번 한 적이 없는데, 몇 번 보지도 않은 남편에게 저런 행동을 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며 불편해했다.

A씨는 "내가 예민한 건지 저 선생님이 선을 넘은 건지 궁금하다"고 의견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장에게 말해라", "남의 남편 팔을 왜 만지냐" "남자에 환장한 사람 같다", "남편은 가만히 있었던 거냐", "또 그러면 바로 한 마디 해라", "일부러 한 거든 습관이든 분명 잘못된 행동" 등의 조언을 건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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