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4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 목표가 상향-다올

파이낸셜뉴스       2025.10.01 08:54   수정 : 2025.10.01 0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일 한화엔진에 대해 4·4분기 엔진 믹스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한화엔진의 매출액은 3053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월된 물량으로 35대나 납품한 기저 효과에 따라 매출 및 고정비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4분기부터는 가파른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4·4분기에는 영업이익 398억원의 공격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수주한 고가 엔진 납품이 확대되는 '믹스 효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3·4분기까지는 2022년 수주 엔진 납품이 매출의 70%를 차지하지만, 2026년에는 2023년부터 2024년 수주 엔진만으로 수익성과 이익 증가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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