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14년 전 정관수술 했는데…"무정자에 임신 당황"
뉴시스
2025.10.01 10:03
수정 : 2025.10.01 10:03기사원문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남편이 14년 전 정관수술을 했음에도 임신한 아내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선 한 산모가 출연했다.
산모는 "돼지 교배사로 10년 정도 일했다"며 자기는 정관수술 하고 돼지는 교배시키러 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도 당황스럽고, 황당하고 놀라웠다. 이런 일이 있나 싶었다"고 했다.
산모는 "검사까지 했는데 무정자라고 했다"며 "의사가 틀리진 않았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관수술을) 하고 얼마 안 됐으면 이해하는데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다"고 말했다.
산모는 "아직도 철없는 동갑 부부"라며 "첫째가 21살, 그 밑엔 19살 남자 쌍둥이, 지금 임신한 넷째는 늦둥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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